2025년 하반기 ETF 포트폴리오 전략 [백찬규의 ETF 클리닉]
(하반기, 투자, 다변화, 선진국, 신흥국, ETF 등의 키워드로 ChatGPT가 생성한 그림. AI가 생성한 그림의 특성상 오타 발생)◆트럼프가 촉발한 변화: 투자 다변화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상호관세 충격에 금융환경 변화가 빠르게 진행됐다. 달러 약세, 미국 성장률 둔화, 신용등급 하향에 글로벌 자금은 미국외 자산으로 재배치중이다. 유가 안정화, 주요국 통화량 증가에 따라 위험 자산은 양호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투자자들은 미국 우선주의에서 벗어나 미국외 자산에 대한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하반기 주요 ETF 선정에 있어 각국의 재정 및 통화 정책, 환율 유불리, 산업 트렌드 변화를 감안해 선정했다. 하반기 글로벌 주식시장 주도는 미국을 포함해 독일, 중국 항생테크, 인도 등의 국가와 IT S/W, 금융, 미디어/엔터, 전력, 보안, 자율주행 등이 될 것이다. 하반기 글로벌 ETF 투자 아이디어◆미국 우선주의 일단락트럼프 정책발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달러 지위 약화 국면에서 2025년 하반기 미국 실물지표는 본격적으로 둔화될 전망이다. 이에 더해 미국 정부의 지출 축소 실패는 재정 건전성 우려를 부각시켰다. 모든 글로벌 신평사가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미국 채권에 대한 추가 프리미엄 요구 확대와 환율, 경기, 신용 측면에서 미국의 부진으로 미국 우선주의는 약화될 전망이다. 미국 GDP 전망치 하향 조정, Bloomberg◆달러 지위 약화는 non-US 국가에 기회 트럼프 관세 정책 불확실성으로 달러는 약세로 전환됐다.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달러에서 스위스프랑과 일본 엔으로 몰리기도 했다. 과거 달러 약세 국면에서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기록했다. 하반기 원/달러 환율 역시 1,300원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한다. 해당 국가의 통화 강세와 지수의 방향성이 동일한 국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표적으로 유럽, 한국, 인도 등이 이에 해당한다.신흥국 통화 강세 기록하며 원/달러 환율 하락, Bloomberg◆미국 실물지표 둔화 불가피 2025년 4월 시행된 전 국가 보편관세 10%로 인해 미국 물가는 높아지고 소비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2025년 하반기 미국 소매판매 증가율은 2.7%까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실업률은 4.5%까지 상승 가능하다. 다행히 상호 고율관세가 90일 유예되면서 미국 경제지표 타격은 완화된 측면이 있다. 그러나 하반기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미국 경기 타격에 대한 우려가 재차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트럼프 관세 정책에 미국 소매판매 2.7%까지 둔화 가능, Bloomberg◆과거 사례: 달러 약세+통화량 증가 국면에서 선진국과 신흥국 동반 강세 반면 과거 달러 약세 국면에서 경기 둔화 그리고 주요국 통화량 증가 국면에서 글로벌 주식시장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과거 2003년 이라크 충격 이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2020년 코로나19 이후 앞서의 금융환경이 조성됐고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발생했다. 해당 국면에서 선진국과 신흥국의 동반 강세가 나타나기에 투자 대상 다변화가 필요하다.2020년 코로나19 충격 회복 과정, Bloomberg◆통화량 증가는 자산 가격 상승 요인 피셔의 교환 방정식은 M(통화량) * V(통화유통속도) = P(가격) * Y(성장률)로 구성. 2025년 미국 통화량 증가, 점진적인 통화유통 속도 상승으로 좌변의 합 증가, 반면 성장률 둔화 가능성이 증가하기에 가격 상승을 예상할 수 있다. 이에 하반기 자산 가격 상승을 전망한다. 미국 주가지수는 통화량 증가 국면에서는 상승했다. 미국 재무부의 금융 규제 완화,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정책, 연준의 QT 종료 등에 따른 하반기 통화량 확대 국면을 예상한다. 풍부한 유동성 장세로 미국 주식시장은 상승했기 때문이다. 미국 M2 통화량과 미국 주가지수 상관관계는 0.9, Bloomberg, 주: M2 통화량 3개월 선행, 미국 주가지수는 나스닥 기준 향후 기준금리 인하, QT 종료 등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2023년 이후 M1(협의의 통화) 및 M2(광의의 통화) 통화량은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통화유통 속도는 2022년을 기점으로 점진적인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어 향후 가격 상승 압력을 가할 것이다.2019년 트럼프 1기 당시 기준금리는 2.5%였지만 현재는 4.5%로 금리 인하 여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QE(양적완화) 재개 여력도 존재한다. 뉴욕 연은은 GDP 대비 지준금이 11% 미만일 때 QT(양적긴축)를 종료하고 10%까지 하락하면 QE를 재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글로벌 기준 금리는 하락 추세 코로나19 이후 높아졌던 글로벌 물가는 점차 완화되면서 전 세계는 금리는 인하 사이클에 진입했다. 선진국은 미국, 유럽, 영국 등이 일제히 인하 기조에 진입했으며, 신흥국은 한국, 중국, 인도 등이 인하 기조에 동참했다. 속도의 차이일 뿐 선진국, 신흥국 모두 금리 인하 국면에서 글로벌 유동성 장세가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EM 기준금리: 한국, 중국, 인도 인하 기조, Bloomberg◆IT 소프트웨어: 실적 모멘텀 S/W로 이동 IT 소프트웨어 산업은 경기 민감도가 크지 않으며 트럼프 관세 정책에서도 자유롭다는 점에서 하반기 EPS 상향이 이어지고 있다. 4월 9일 트럼프 상호관세 90일 유예 이후 주가 반등 국면에서 오히려 낙폭과대 산업인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의 강세가 더 두드러졌다.주가 반등 국면에서 소프트웨어 반등세 더 강해, FactSet◆연결은 네트워크로부터 AI H/W에서 대규모 GPU 클러스터가 확대, Scale-out(수평적으로 시스템을 확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사이클이 도래하고 있다. AI용 800G 스위치 업그레이드 2H25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AI 백엔드에 이더넷이 유리한 핵심적인 이유는 비용이다. 400/800G 이더넷 스위치는 포트당 비용이 인피니밴드 대비 30~40% 낮고, 브로드컴 Tomahawk 5, Jericho3 AI 범용 실리콘을 써서 공급망이 훨씬 넓다. MSFT/META 모두 인피니밴드가 비싸고 폐쇄적이라며 800G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한다.◆커뮤니케이션: 매크로 환경에 둔감한 미디어/엔터 커뮤니케이션 섹터의 경우 S;" >S;" >금리 안정화를 위한 금융규제 완화는 불가피, 언론정리◆보안: 유일한 트럼프 정부의 투자 확대 분야 트럼프 2기 예산의 핵심은 지출 축소이지만 국토안보부와 국방부에 대한 정부지출은 확대됐다. 펜타닐 및 이민자 유입 차단 목적의 국가 보안/안보 시스템 현대화 수요 관련 매출 성장의 가속화 흐름을 예상한다. FY26 예산 내 지출 확대되는 분야는 안보/보안뿐, White House, CBO◆전력: 소버린 AI의 핵심은 전력 공급 경쟁력 안보/보안 외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투자 분야는 전력 부문이다. 국가별 AI 투자 경쟁 확산 국면에서 주도권 확보의 첫 번째 단계는 전력 공급이기 때문이다. 미국 전력 수요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력 효율성 높은 원전에 대한 투자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미국 전력 수요는 20년간의 정체기에서 벗어나 증가할 전망, EIA, REPEAT◆선진국: 독일과 유럽 금융 섹터 주목 유럽은 미국 대비 선제적 금리 인하가 가능하며 독일의 경우 대규모 재정지출을 승인했다. 독일 의회는 6월중 10년간 5,000억유로의 예산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중 지출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유럽 기업 가운데 금융 기업들의 경우 대외 민감도가 낮으며 자산가격 상승 및 재정 확대 정책에 따른 수혜가 가능할 전망이다.ECB 선제적 금리 인하 기조, Bloomberg◆신흥국: 중국은 자율주행 산업의 리더로 부각 Robotaxi 사업을 영위하는 중국 기업 WeRide는 2025년 3월 프랑스 자율주행(Level 4) License를 취득하면서 세계 최초로 중국과 미국, UAE, 싱가포르, 프랑스 등 5개국 자율주행 License를 모두 취득한 기업이 됐다. 향후 5년내 Uber와 협력해 중동과 유럽 등 15개 도시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중국내 Robotaxi GPM(매출 총이익률)이 30~40% 수준인 반면 유럽 등 선진국 GPM은 40~60%에 사업 영역 확장이 중장기 실적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 2025년 3월, WeRide 프랑스 자율주행(Level 4) License 취득, WeRide◆신흥국: 인도 성장 지속, 브라질 저평가 메리트인도는 글로벌 밸류체인 재편 수혜, 고밸류에이션 부담 통과, 실적 성장률 반등, 관세 불확실성 통과 및 중장기적 관점에서 구조적 성장이 지속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브라질은 금리 인하 및 물가 안정화 기대, 환율 방향성 전환, 저평가 메리트를 바탕으로 향후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미국상장 하반기 글로벌 ETF 포트폴리오2025년 5월 23일 종가 기준◆국내상장 하반기 글로벌 ETF 포트폴리오2025년 5월 23일 종가 기준※ 본 내용은 작성자가 속한 기관의 공식적인 의견이 아니며, 작성자의 조사 분석에 따른 개인적인 견해를 반영한 내용입니다. 본문 내용중 종목과 ETF는 특정 지표 관점에서 추출한 단순 리스트입니다.